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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사학회 Design History Society of Korea 05029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120 예술문화관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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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 - 12. 14 회원소식

말은 쉽게 오지 않는다

Words Don’t Come Easy (무장애예술주간 No Limits in Seoul 2021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nolimits_in_seoul 12월 1일 (수) – 12월 14일 (화) 이음갤러리 서울 종로구 이화동 대학로 11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2층 오전 10시 – 오후 6시 (오프닝은 별도로 준비되지 않습니다.) 김뉘연·전용완 @foirades 신해옥 @new_of_newnew 이정은 카이 피사로위츠 @jungeun__lee kaypisarowitz 정사록 @sa.rok.sarok 티슈오피스 @tissueoffice 홍은주 김형재 @repetitivelyrepeat @hk_of_ehhk 남선우 읽음 @woosunnam 기획 홍은주 김형재 그래픽디자인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적절한 매체 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한 형상 혹은 그 형상을 만드는 과정이고,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려는 정책과 실현을 의미합니다. 눈이라는 감각기관에 의지해 감상하는 장르인 그래픽디자인 작업에 배리어프리를 지원한다는 것은 시각적 형상과 그에 담긴 메시지를 시각 외의 감각기관으로 인지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 내는 작업, 시각언어를 또 다른 언어로 번역한다는 관점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은 쉽게 오지 않는다>는 그래픽디자이너가 (예술 생산과 소비의 측면에 있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래픽디자인이 다른 언어로 번역될 수 있는지, 혹은 애초에 번역이 필요하긴 한 것인지 등과 같은 고민들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 전시는 장애예술과 관련한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새로 연결하는 한편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시도인 <무장애예술주간 No Limits in Seoul 2021>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무장애예술주간 2021>의 상세한 프로그램을 살필 수 있습니다. http://nolimits.kr/2021/ 전시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은 번역어가 당도하는 대상을 뒤틀어 서로 닿지 않도록 만들거나(김뉘연, 전용완),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그림을 의사-지성체로 하여금 학습된 지식에 따라 해석하도록 만들고(이정은, 카이 피사로위츠), 마크업 언어를 일종의 문학 언어로 간주해 둘 사이의 관계성을 탐구합니다(홍은주 김형재). 디자이너의 일상적인 직무를 살짝 변형해 만들어낸 형태들이 스스로 담고 있는 내용을 유희하게 만들거나(정사록), 한번 신체언어로 번역했던 책을 다시 물리적 설치물로 재번역하고(신해옥), 의식의 차원에서 다른 존재와의 결합을 통해 개체성의 상실, 변화 과정을 시뮬레이션합니다(티슈오피스). 이들은 직접적으로 장애를 모티프 삼거나 장애에 물리적, 개념적으로 대응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공평함을 추구하기보다 자신들이 직업, 장르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시각 언어라는 도구이자 매체가 갖고 있는 한계와 조건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세분화한 분류와 번역 방법을 고안하고 구체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애초에 그래픽디자인이 담당하는 역할은 거창하고 거대한 물리적 토대를 바탕으로 하지 않기도 하고, 세부에 대한 지엽적인 관심이 자신의 작업과 직업, 그리고 이를 둘러싼 환경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음을 경험하기도 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남선우는 물리적, 신체적 한계로 전시를 충분히 관람할 수 없는 상황을 위해 각 작가들의 작업을 가급적 상세히 묘사하고 설명하는 코멘터리를 제공합니다. 이 설명이 담긴 웹사이트는 전시 기간 중에 열리게 됩니다. http://nolimits.kr/2021/words/ 부디 짧은 전시기간이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대학로 이음갤러리를 방문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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