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
디자인 여행, 군산
엑스트라 아카이브 10
EXTRA ARCHIVE 10
Journal of Design History Vol. 6, No 1
(Serial Number 10)
p-ISSN 2765-2572
e-ISSN 2765-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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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제 2024년의 한국인은 식민 지배의 역사라는 상처를 어떻게 다루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다다른 것 같다. 적산가옥처럼 우리의 것이 되어버린 우리의 것이 아닌 것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기록하고 꾸려 나갈지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다. 비록 그것이 아픈 상처였던 것이라도 잘 가꾸고 보살펴서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 아프도록 들어 이제는 클리셰가 되어버린 문장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얘기할 때면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듣게 될 말이라 생각한다. 과거를 통해 앞으로 우리의 국가유산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디자인 여행,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