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이어가는 군산의 이야기
디자인 여행, 군산
엑스트라 아카이브 10
EXTRA ARCHIVE 10
Journal of Design History Vol. 6, No 1
(Serial Number 10)
p-ISSN 2765-2572
e-ISSN 2765-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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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군산은 ’시간을 잇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과거의 미감을 느끼게 해 주는 카페, 근대의 모습이 가득한 거리에서 펼쳐지는 여러 식당과 가게들. 각각의 자리에서 과거와 현재가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또한 군산은 디자인과 문화가 빛날 수 있는 길을 보여주었다. 근대 문화유산을 단순히 ’옛것’으로 두는 게 아니라, 과거의 기억을 보존함과 동시에 현재의 문화를 함께 지속될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산의 거리를 걸을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잔잔하게 축적된 시간의 결, 그리고 시각적으로 재구성된 공간은 과거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다음 세대의 추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없이 보여준다.디자인 여행,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