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새로운 소통 주체로서의 몸 〈zoom, in, body〉
-
몸의 환경과 디자인
-
기억에 갇힌 새로운 몸
-
원격소통매체와 새로운 몸
-
대면의 기억과 향수
-
원격소통매체와 새로운 몸
-
〈zoom, in, body〉
-
실험설계를 위한 논의
- 경험을 통한 체현
- 기존 체계의 변형
-
내용과 규칙
-
방법
-
진행과 결과
- 놀이1
- 놀이2
- 놀이3
-
실험설계를 위한 논의
-
설문과 결론
엑스트라 아카이브 2, 논문, 한혜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몸, 체현된 인지, 상호규정성, 원격소통매체, 경험, zoom, in, body
엑스트라 아카이브 2
EXTRA ARCHIVE Journal For Design History Vol.2, No.1(Serial Number 2)
ISSN 2765-2572
요약
전염병 코로나 19 확산 이후 원격소통매체를 사용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소통의 주체로서 몸의 위치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탐색한다. 대면 만남의 기억을 더듬는 몸이 아닌 현실을 만들어가는 몸으로 그 지위를 돌려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원격소통매체 환경과 연결되어 잠재성을 가진 인간의 몸을 ‘새로운’ 몸으로 전제한다. 나아가 원격소통매체를 또 다른 현실을 만들어내는 새롭고 유연한 장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실험을 설계하여 몸의 경험을 통해 체현하도록 한다.
실험은 기존 소통 체계를 변형한 코드로 타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3가지의 놀이 활동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사용한다. 원격소통매체의 기성 소통 규범에 익숙한 8명의 참여자들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낯선 움직임과 경험을 통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새로운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도는 개인이 스스로의 몸이 만들어갈 수 있는 현실의 열린 가능성에 대해 지각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특정 매체가 인간의 삶에 급발진해 자리 잡은 현 시점에서 갑자기 주어진 도구가 우리의 몸과 감각을 폐쇄적인 방향으로 향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함을 제언한다.
엑스트라 아카이브 2, 논문, 한혜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몸, 체현된 인지, 상호규정성, 원격소통매체, 경험, zoom, in,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