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요구 되는 것
엑스트라 아카이브 3, 비논문, 특별기고, 엠와이케이씨, mykc, 김기문, 김용찬, 하고 싶은 것, 요구 되는 것
엑스트라 아카이브 3
EXTRA ARCHIVE Journal For Design History Vol.2, No.2(Serial Number 3)
ISSN 2765-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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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좋아하는 일, 우리를 뽐낼 수 있는 일만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어떤 일이든 우리를 찾아오는 그 일을 좋아할 때, 잘하게 되고 우리의 색깔도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10년이 지난 시점 여러 매체에 대한 디자인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되었고 큰 규모의 일을 우리의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 진행이 가능한 형태로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되었다. 협업을 통한 공존과 기생의 과정에서 작은 스튜디오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10년을 돌아볼 때 디자인을 요구하는 산업의 흥망, 대중의 트렌드가 보인다. 우리는 많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어도 트렌드 안에 존재하고 앞서가는 스튜디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우리를 찾고 우리의 디자인적 해결법을 원하게 된다. 대중적인 것과 새로움의 경계에서 우리의 디자인 동력을 위해서도 클라이언트일 뿐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더 드러내는 작업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변화에 유연함을 잃지 않는 스튜디오로 남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이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엑스트라 아카이브 3, 비논문, 특별기고, 엠와이케이씨, mykc, 김기문, 김용찬, 하고 싶은 것, 요구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