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사학회 열한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디자인의 생각과 힘 디자인은 형태를 만드는 것을 넘어, 디자이너가 세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이다. 디자이너는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고유한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표현한다. 이러한 철학은 디자이너가 작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데에 일관된 방향을 제시한다. 각각의 작업은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디자이너 고유의 생각과 태도가 담겨 있어 하나의 이야기처럼 읽히며 고유한 세계를 구축한다.철학은 작업의 형태뿐 아니라, 작업의 동기와 그 과정, 그리고 사회와 맺는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디자인이 점점 더 산업화되고 자동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고유한 관점으로 작업을 이끄는 디자이너의 실천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펼치는 태도는, 디자이너 정체성의 핵심이자, 디자인의 본질을 되짚는 행위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자이너와 그들의 철학, 그 실천 방식에 주목한다. 디자인을 생각과 실천의 과정으로 바라보며,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작업을 형식화하고 구체화해왔는지 직접 들어본다. 또한 동시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사회와 관계를 맺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해왔는지 돌아보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본다. ✔일자. 5월 24일 토요일 ✔장소. 건국대학교, KU씨네마테크 B1(서울 광진구 능동로 120) ✔시간. -학술대회. 13:00–17:50 -학생 발표. 10:00–11:50 ✔기획. 조혜영, 홍주희 ✔모더레이터. 홍주희, 민구홍 ✔참가신청 별도 신청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포스터 디자인 formlesstwins (@formlesstw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