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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 History Socie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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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사학회 Design History Society of Korea 05029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120 예술문화관 804호
일제강점기 여학교 교지(校誌)의 시각적 특성: 「배화(培花)」를 중심으로
조예원
엑스트라 아카이브 9 EXTRA ARCHIVE 9 Journal of Design History Vol. 5, No 2 (Serial Number 9) p-ISSN 2765-2572 e-ISSN 2765-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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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29년 최초 발행한 배화여자고등학교의 교지 『배화』의 디자인을 분석하고, 일제강점기라는 트수 상황과 여학교와 학생이라는 특성이 교지의 시각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연구하고자 한다. 교지(校誌)란 학교의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주기적으로 편찬하는 잡지를 말한다. 한국의 교지 역사는 근대 교육이 유입되면서 시작되었다. 작가나 언론인이 아닌 학생이 작성한 글로 구성된 교지가 대중적 주류 매체의 역할을 했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간행물의 수가 지금처럼 많지 않고 신문과이나 잡지가 귀하던 시절이기에 교지가 학생들의 삶을 파악하는 요긴한 정보원으로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교지는 일제강점기 검열이 강화되고 문단의 벽이 점점 높아지면서 자유로운 표현 욕구와 열망을 발산할 수 없던 학생들의 유일한 배출구였다. 식민지 시대 편찬된 여러 교지 중에서도 『배화』를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배화』는 1898년 캠벨 조세핀(Josephine Eaton Peel Campbell) 여사가 설립한 배화학당의 교지이다. 1929년부터 발간 했고, 국민 총력 연맹이 발족됨에 따라 모든 여학생이 만들어낸 교지 『배화』의 시각정 특징과 그 형성 과정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 1929년과 1941년 사이 발행된 『배화』 총 13호의 디자인을 레이아웃,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라피, 포토그라피 측면에서 들여다 보았다.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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